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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은사와 하나님의 대사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성령으로 자신을 나타내신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람결에 나뭇가지가 떨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아는 것처럼, 성령의 일하심과 나타나심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존(現存)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사람에게 자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 하늘의 신령한
은사들을 은혜의 선물로 주시는데, 이는 영적 유익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성령의 은사들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크게 나누어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함,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말함, 방언 통역의 은사들이 있다.(고전12:7-11)
여기서 특별히 성경의 모든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에 사사롭게 풀 것이 아니라고 했다. (벧후1:20-21)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예언의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예언하는 자가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고 권면하며 안위하기 위함이다.(고전14:3)
이처럼 예언의 은사는 아주 귀한 하나님의 선물인데 오늘날 거짓 예언자가 많아 사회적인 큰 물의를 일으키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진실하고 참된 하나님의 예언자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다.(요1서4:1)
주술이나 사술을 일삼는 가증한 점쟁이들의 예언(豫言)은 사탄의 영을 받아, 우리 영혼이 저주받도록 미혹의 영으로 역사하는 이 세상 악신들의 역사다. 그러나 성령이 주시는 예언(預言)은 점쟁이들처럼 자기 멋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豫 미리 예)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맡기신(預 맡길 예) 말씀이다. 하나님이 친히 성령의 사람에게 맡기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 하신 언약의 말씀에 대하여 신실하게 반드시 이루시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사랑과 공의를 이루는 데 그 초점이 있다.
여기에는 역사를 섭리하는 하나님의 일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어느 특정한 사람의 삶 또한 포함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꿰뚫어 아시는 하나님만이 시공을 초월하여 말씀하실 수 있고, 말씀하신 바를 이루실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답답한 현실에 묶여있다는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 어느 때 보다 예언의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또 요청되고 있다. 인간은 미래의 삶과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으며, 지금 맞이하는 어떤 국면에 대해 궁극적인 선악간의 판단에 있어서도 전적으로 무능하기 짝이 없다. 이러한 연약한 사람이 은혜의 선물로 신령한 예언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면 그 유익성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신령한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진실한 의미의 위로와 안위를 얻을 수 있고 또한 미래를 적절히 대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예언이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은 무한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앞길을 헤쳐 나가는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요셉은 하나님께 예언의 능력을 받았기 때문에 애굽에 종으로 팔렸지만 모든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마침내 총리대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장차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에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었다.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창41:29-36)
사도행전에도 ‘그들 중에 아가보라는 사람이 일어나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온 세계에 큰 흉년이 들 것을 예언했는데 마침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그 예언대로 흉년이 들었다.’(행11:28)라는 말씀이 있다.
나는 우리나라에 김 하중 장로님(온누리 교회)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김 하중 장로님의 특별한 예언 사역을
통해서 위대하신 구원의 일을 행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대사’(전 3권)를 쓴 김 하중 장로는 중국대사를 6년 반이나 했던 최장수 대사로 유명한데, 그는 30년 동안 하나님을 떠나 있다가
1994년 딸의 금식기도를 계기로 다시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세례를 받고 눈물로 회개하면서, 서서히 세상적인 즐거움을 끊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기도하는 대사, 곧 인생의 대, 소사를 하나님께 묻는 대사다.
그 대답대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했다.
그럴 때 사람이 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기적을 무수히 목격했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행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이 하라고 말한다. “준비하고 기도하지 말고, 기도하고 준비하라....”
준비와 기도의 상관관계가 엇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정부를 대표하는 대사이기도 했지만 하나님 나라의 파송을 받은 ‘하나님의 대사’이기도 했다. 이 모든 놀라운 이야기가 그가 쓴 3권의 책
\'하나님의 대사\'에 진솔하게 증언하고 있다. 모두 일독을 권한다.
영적인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복과 생명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대사 제 2권 ‘비밀한 것까지 아시는 하나님’(117 페이지 이하) 이라는 글 한 편을 소개한다.
【주중대사관에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 많다. 그중 경제부처에서 파견된 국장급 직원들이 있었다. 그는 매우 유능하고 성실해서 나는
항상 그를 위해 기도했다. 하루는 그를 위해 기도하는데, 기도가 너무 힘이 들면서 마음속에 병으로 인한 두려움이 가득한 것을 느꼈다.
나는 그를 불러서 몸에 병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빨리 서울로 돌아가 병을 고치라고 권면했다. 그는 나에게 깊이 감사하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던 중 그가 서울로 발령이 났다. 계속 그를 위해 기도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
“네가 온 곳으로 돌아가나 어떻게 될지를 모르니 답답하도다.
그러나 너는 걱정하지 말라. 네가 갈 곳은 이미 정해졌으며 그곳에서 많은 일을 할 것이니, 너는 기쁘게 돌아가라.
앞으로 너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네가 선하고 정직하니 문제없이 극복할 것이라. 너는 건강에 힘쓸지어다.”
다음 날 그 직원이 결재를 받으러 나에게 왔다. 결재를 한 다음 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면 갈 곳이 정해졌는지 물었더니, 그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에게 기도문을 주면서 아무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틀림없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니 그 사이에
건강에 힘쓰라고 권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꼭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건강에도 힘을 쓰겠다고 했다.
얼마 후에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 원 소속 부처로 귀임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고 그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가 뜻밖에도 아주 중요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자기의 능력과 실력을 발휘하여 지금은 정부 내 고위직에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있다.
그가 서울로 돌아간 후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와 함께 일하던 한 주재관이 내게 말했다. “대사님. 그 직원이 베이징을 떠나기 전에 저를 비롯한 몇몇 주재관들에게 말했습니다. 얼마 전에 대사님께서 자기에게 병이 중하니 빨리 치료를 하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답니다.
사실은 그가 아프다는 사실이 비밀이어서 아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대사님이 어떻게 아시고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고요.
그래서 저희들도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비록 그가 비밀로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병을 나에게 알려 고치게 하셨다. 그리고 장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준비시키셔서 때가 왔을 때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그를 높이신 것이다.】
참으로 그렇다.
하나님은 김 하중 대사를 특별히 사랑하셨다.
특별히 그의 입술에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주셨고, 그 선포되는 말씀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신적인 권위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순종하는 사람마다 복이 되고 생명이 되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게 하셨다.
나는 그에게서 수많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증거를 보았고, 찬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나타내시고
계신다. 할렐루야!
신령한 예언의 은사는 그 영적 유익이 말로 다 할 수 없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2)’라는 말씀은 그 어떤 경우에도 살아있는 아멘의 말씀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영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신다.
(요6:63. 요1:1-3 요4:24)
* 인생은 마치 어느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같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인하여 감사하자.
(벧전1:24-25. 요일1:2 시90:2. 139:24)
*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갈6:7-8)
* 태초에 땅이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빛이 비추이라
말씀 하시니 빛이 있었다. (창1:1-3)
*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7:14.사61:1. 마4:23)
◆ 저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의 삶과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제게 간증 설교할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저 자신을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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