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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든 나를 고쳐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 각색 병들어 고통하는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와 고침을 받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되었다. 심지어는 죽은 자까지도 살려내시는 권능을 행하심으로 부활의 새 생명 권세가 죽음의 지옥 권세도 이긴다는 사실을 확증하여 보여주셨다.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 성경의 예언대로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하신 주님이심을 나타내 보여주셨다.
오늘 날 지금 여기 이 순간에도 예수님 이름으로 오신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우리 가운데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동일한 일들을 행하고 계신다. 그래서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다. 성령님께서 내 심령 안에 나와 함께 영원토록 살고 계시면서 내가 성결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천국 가는 길을 인도하시고 세상을 이기는 비결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신다(요14:16-17. 요16:13).
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 일에 목격자가 된 증인이다.
말숨 글을 쓸 때마다 말미(末尾)에 ‘저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삶과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제게 간증 설교할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제 자신을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쓰고 있다.
성령의 음성을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천국 복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누구든지 자기 죄를 통회자복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예수 이름으로 죽을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사실을 성령으로 믿게 하신다.
크든 작던 죄는 죽을 운명을 가져온다. 죄를 지배하는 것은 마귀이고,
마귀에게 속하면 지옥형벌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일평생 죽기를 무서워 마귀의 종살이 하던 사람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악의 사슬을 끊고 참 자유를 얻어 하나님만을 기쁨으로 섬기며 경배하는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니 이보다 큰 복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40대 중반까지만 해도 병원 한 번 가지 않고 살았다.
약을 먹고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건강에 관해서는 기고만장할 정도로 자만심에 가득 찼었고,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의사나 약사는 굶어죽는다고 호언장담 하고는 했다.
그러던 내가 어느 순간부터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나님은 다 듣고 계셨던 것이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라는 말씀은 실로 두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너는 실상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 불과하다. 너는 비존재(非存在)의 존재(存在)인 것이니, 네가 무엇 하나 주장할 수 있겠는가. 너 또한 예외 없이 연약한 질그릇에 불과하다. 아침에 베인바 된 풀이 얼마 못가 시들고 마는 풀과 같은 존재가 바로 너 아닌가! 너의 교만을 내가 꺾어 놓으리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듯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는 내게 몇 까지 특이한 남다른 병상체험들을 주셨는데,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무엇인가를 교훈하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여기 기록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
(1) 암치질이 온데 간 데 없이 홀연히 사라지다.
병원 한번 가지 않고도 무난히 살았던 나는 1993년 어느 날부터 하혈을 하기 시작 했다. 변기통이 온통 빨갛게 물들 정도로 많은 피가 나왔다. 그리고 가끔씩 지속적으로 하혈을 했다. 그런데도 아무런 통증도 없었고 워낙 건강했기 때문에 일 년이 지나도록 안사람에게는 한마디 말도 않고 무심하게 지냈다. 그 정도로 나와 병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잠자고 나면 거뜬했고, 독한 감기에 걸려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겠지 하고 먼지 털듯 툭툭 털어버리면 곧 낫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 대장암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데, 지속적으로 하혈을 하거든 의심해 보라는 말에 깜짝 놀라 아내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일 년이 넘도록 이렇게 많은 피를 쏟으며 어떻게 말도 않고 방치할 수 있느냐며 당장 병원을 찾았다.
암치질이었다.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과 함께 수술비용 견적서를 받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때에는 나의 신앙에 중대한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
그 당시 나는 사회변혁 운동을 지향하는 민중교회를 사임하고 영적인 목회를 준비하던 때였다. 신령한 영적인 천사들의 세계를 더 알고 싶었기 때문에 내게도 신령한 은혜의 체험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할 때였다. 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이런 기도를 한 적도 있다.
“하나님! 저도 불치의 병에 한번 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능하신 손으로 만져주셔서 병이 낫게 해주시고, 병 고치는 신유(神癒)의 은사를 알게 된다면 주님의 일을 더 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때마침 암치질이 왔을 때, “하나님! 이 병을 고쳐 주십시오. 피가 멎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집중하기 위하여 수술비용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렸다.
그 다음날 아내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인사이동 문제 때문에 고양시 교육청을 함께 가야 했다. 길을 걷고 있던 도중 내 몸에 이상한 징후를 느꼈다. 어느 순간 엉덩이에 불이 붙는 듯 후끈하며 뜨거운 열기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신비로운 것은 그날부터 거짓말처럼 피가 멎었다. 암치질이 온데 간 데 없이 사라진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그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치질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정말 거짓말 같은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이 일이 있은 후 몇 년이 지나서, 내가 98년도에 심장 협심증을 앓을 때,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무모하리만큼 떼를 쓰게 된 것은 그 때의 영적 체험이 근거가 된 것이기도 하다.
* 여호와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몸도 마음도, 심지어는 못쓰게 된 환경이나 땅도 고치신다.
그분께 돌아오기만 하면 산 소망이 생기는 것이다
(출 15:26; 시103:3-5; 대하 7:14; 마 8:16-17).
* 만유의 주재이신 여호와는 의로우사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 죄도 사하시며 구원하신다(시 23:2).
*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마9:6-7)
*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인데,
그는 아버지께 사랑을 입고
예수께서 나타내 주신다(요 4:21, 14:15;요일 5:3-4).
*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금보다 귀한 것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라.
가장 좋은 것
곧 하나님의 성령을 얻을 것이다
(눅 11:13; 약 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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