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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빛의 세계
온 세상을 밝히는 저 광명(光明)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 품에서 왔다.
저 고운 꽃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것 역시 하나님 품에서 온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창1:3-4).
나는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하나님은 생명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라는 단순명료한 진리의 선언이 사무치도록 좋다.
이러한 선언적인 말씀 한마디에는 수백, 수천 권의 책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영적인 하나님의 비밀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빛에서 오는데, 빛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빛은 생명을 주고, 하나님께 오는 자마다 생명을 얻고 영생까지 얻는다.
영생(永生) 곧 ‘영원한 생명’이라니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희구(希求)하는 좋은 복이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영생이야말로 최고의 영예로운 복이 아닐 수 없다(요일1:5-7 요1:4-5 고전8:6).
누가 뭐래도 하나님은 만물을 살리시는 분이시다(딤전6:13.).
태초부터 감춰져 있는 영적인 계시(啓示)의 세계는 하나님 스스로 공개하지 않고는 절대로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스런 영역이다.
요한복음 기자는 이러한 영적인 비밀을 한 단계 더 깊이 나아가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1-5).
말하자면 태초에 말씀이 있었는데, 아버지 품속에 계시던 그 말씀이 자신을 낮추시어 혈과 육을 입고 사람의 형상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는데, 그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는 것이다(요1:14).
하나님은 진리와 생명의 빛이시고, 반면에 마귀는 죽음과 거짓의 아비요 흑암 권세의 주관자다(요8:44). 마귀에게 붙잡히면 그 가는 길을 알지 못하고 어둠 가운데 방황하다가 종국에는 영원한 죽음을 면치 못한다(요1서2:11).
지옥은 다름 아닌 영원한 저주와 죽음의 세계다.
반면에 하나님 계신 천국은 영원한 빛과 생명과 복의 세계다.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보는 것이 사람이 추구하는 행복의 정점(頂点)인데, 그 영광은 말 그대로 영화롭고 찬란한 하나님의 빛의 세계에 참예하는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그의 뜻이요, 전능하신 그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빛이 오는 순간 안 되는 것도 되어질 수 있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불러내실 수 있고, 죽은 자도 살아날 수 있다(롬4:17).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빛의 세계와는 감히 비교될 수 없다. 이는 마치 영의 세계와 물질의 세계가 비교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태양계의 빛도 신비롭기 그지없는데 하나님의 영광은 말해 무엇 하겠는가.
빛은 1초에 30만 Km, 그러니까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도는 속도로 질주한다. 우리가 지구 반대편에서 실시간으로 생방송되는 현장을 동시에 지금 여기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은 빛의 속도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8분이나 된다니 전자계산기라면 모를까 아둔한 나로서는 도무지 계산이 안 된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머나먼 거리에서 쏜살같이 날라 오는 빛이 영겁의 세월을 변함없이 광명천지로 만들고, 태양주위를 도는 지구의 공전 기울기에 따른 각도의 변화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순환 되고, 뿐만 아니라 온도차가 1도만 나도 사니 못사니 아우성 치고, 일 년 농사가 되니 안 되니 온 나라가 요란스러워 진다.
얼마 전,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하늘을 휘황찬란하게 수놓는 축포를 영상을 통해 감상한 적이 있다. 까만 하늘에 오만가지 아름다운 모양과 색상으로 퍼레이드를 펼치는데, 빛의 오묘함과 황홀함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순간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 한 구절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나는 너덜너덜하고 막힌 심장 때문에 15년 동안이나 긴 세월을 고통 해야만 했다. 수술을 3번이나 해야만 했고, 매일 약을 먹어야만 했지만 세상 의학은 더 이상 그 어떤 기대감도 줄 수 없었다. 심장의 고통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운명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런데 지난 12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제3차 심장 시술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치료하는 광선이 직접 비추어 주시고 만져주셔서 나는 지금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게 되었다.
병든 몸에서 자유를 얻은 이 구원 사건은 하나님 살아서 역사 하시는 이적(異蹟)과 기사(奇事)와 표적(標的)이 아닐 수 없다(요4:48).
그동안 힘든 일을 하거나 빨리 걷지도 못하던 내가 이제는 뛰기도 하고 이삿짐도 나르고 채마 밭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몸의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 그 이상을 뜻한다.
하나님의 빛의 세계를 다시 한 번 은혜로 받게 되고, 몸으로 체험하게 되어 하나님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체험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은 ‘한 입 가득 베어 문 레마’(말숨 산문집 제1권 제목)의 확증이요, 최고의 기쁨이자 감사 감격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2014년 한 해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인도받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바위요, 나의 구원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흡족하기를 소원합니다(시19:14).
* 병거를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마를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믿는다(시20:7).
*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고,
하나님 찬양이 온 땅에 가득하다.
주는 밝은 빛과 같다.
주의 손에서 치유하는 광선이 나온다.
주께서 광선속에 그 능력을 감추신다(하박국3:3-4).
*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고,
올리브 나무에 거둘 것이 없고, 밭에 거둘 곡식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더라도
나는 여호와 때문에 기뻐하겠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겠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십니다(하박국3:18-19).
* 여호와의 명을 받는 다는 것!
천지의 대 주재(主宰)가 되시고,
가장 높으신 분의 명을 받아 산다는 것
가장 수준 있고 품위 있는
아름다운 삶이 아닌가(신6:1-18).
◆ 말숨 산문집 제7권 \'그대 안해 나의 어여쁜 신부여\'가 출간되었습니다. 제게 문자나 메일로 답신(주소명기) 한번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저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의 삶과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제게 간증 설교할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제 자신을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숨\' 산문집 1권을 구매해 주시면 1권이 사랑의 선물로
전국 교도소에 님의 이름으로 기증됩니다.
(각권 13,000-20,000원. 전7권. 농협:301037-51-098385.
호산나교회 010-905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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