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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유(神癒)의 영적인 관련성
사람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에 대하여 수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있다. 인본주의적인 관점 즉 일반적인 철학적인 출발 가지고는 그 대답에 한계가 있어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마다 얼굴이 제각각인 것처럼 사람마다 그 주장들이 열이면 열 다 다를 수밖에 없으니 명쾌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미궁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직 하나,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실 때만 정확히 알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빼닮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에게 이르는 내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6:63)’ 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다.
성경에서 ‘영(靈)’은 본래 하나님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영적(靈的)’ 이라는 말은 하나님과 관련된 그 어떤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고 영이시다’ 라는 말이 성립된다.
히브리 원어 ‘루앗하’는 원래 ‘숨결, 호흡’ 이라는 뜻인데, 성경에서 하나님은 세상 만물에 ‘숨’을 불어넣으신 절대근원 자(絶對根源 者) 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번역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므로 영적인 인간 존재는 영(靈)이신 하나님만이 말씀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영역이다.
사람의 영혼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 곧 성령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신다는 믿음이야말로 사람의 본질과 특질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어 알 수 있는 인간학의 실마리다.
사람은 하나님이 친히 사람에게 불어 넣어주신 하늘에서 온 영(靈)과, 지정의(知情意)를 나타내는 인격으로서의 혼(魂)과, 흙에서 온 육체가 통전적(通全的)으로 결합되어 만들어진 신비한 영적 존재다.
인간의 구성요소를 ‘너희 육과 혼과 영이 예수 강림 때에 흠 없이 보존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라고 사도 바울도 명확히 구별하여 말씀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히4:12)’ 라는 말씀에도 명백하게 사람의 구성요소를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사람의 사람다움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본질은 바로 하늘에서 온 영이다. 우리는 흔히 보통 영과 혼을 하나로 묶어서 ‘영혼’이라고 하는데, 의학을 비롯한 일반 세상학문에서는 영의 실체를 다루지도 못하고 혼적인 정신 영역만 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질주의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들은 보이는 것만을 인정하려들기 때문에 이 말을 통 알아들지 못한다. 이보다 편협하고 어리석은 정신적인 타락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학은 신학에서부터 풀지 않으면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것이다.
사람은 누가 뭐래도 영적인 존재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는 것처럼 우리 사람을 구성하는 영 또한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실체(實體)다.
질병이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왔는가를 바로 알려면 영적인 관련성을 알지 못하고는 절대로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놀랍게도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병은 마귀 혹은 귀신과의 직접적인 관계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복음서는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소개하면서 귀신 쫓는 축사(逐邪)와 병치유의 밀접한 관련성을 말하고 있다. 병은 의학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영적인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6-17).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었다.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눅 13:11; 마 8:16-17).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4=16).
신약성경에서 귀신(鬼神)은 ‘더러운 불결한’ 영을 말한다.
반면에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성결하신 성령(聖靈) 하나님이시다.
한국어로 번역된 귀신은 무당들이나 토속 민간신앙에서 사용했던 말처럼 들려서 어쩐지 거부감이 들지만 본래 뜻은 ‘더러운 영’인 것이다.
더러운 죄의 배후에는 반드시 더러운 영들이 있어서 온갖 저주스러운 일들과 고통 그리고 최후에는 파멸과 죽음을 가져온다.
하나님과 마귀는 물과 기름으로서 도저히 함께 갈 수 없는 상극이다.
마귀와 귀신들을 내쫓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며 귀신을 내 쫓으면 이미 하나님 나라가 너희가운데 온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말씀으로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니 병이 고쳐졌다. 벙어리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니까 곧 혀가 풀려 말을 했다(막9장).
물론 모든 병이 귀신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 영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의 치료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영적인 공식과도 같은 몇 가지 조건들을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첫째는 죄를 근원적으로 회개하고
둘째는 힘써 기도하며
셋째는 의심 없이 하나님의 치유 약속을 믿는 일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영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신다(요1:1-3, 4:24, 6:63).
* 병은 의학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영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귀신이 들리니 앓고 꼬부라졌고, 벙어리 되고 소경 되었다.
귀신이 나가니까 온전해졌고, 씻은 듯이 나았다.
병과 귀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었다.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눅 13:11; 마 8:16-17).
*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4=16).
*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먼저 자신을 살핀 후 기도하자(시 66:18).
* 예수께서 세상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 지심은 하나님의 비밀이요 은혜의 경륜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그분의 뜻이요 영적 원리다
(엡 3:2-3, 9; 고전 2:2, 7-8, 4:1; 마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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