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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 첫날 입니다.
짧더라도 귀한 답신 메일을 보내주시는 분께는 제가 쓴 책을 한권씩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유고집을 쓴다는 심정으로 쓴 \'그대 안해, 나의 어여쁜 신부여\'(말숨산문집 제7권)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연락처를 문자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호산나교회 염동권 목사 올림.
새것이 오면 옛것은 물러난다
성경 말씀은 천국을 가리켜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옛 하늘, 옛 땅인 셈이다.
옛 것은 때가 되면 물러나고 사라지게 되어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순리다.
꽃 떨어진 후에는 열매 맺고, 엄동설한 지나가면 따뜻한 봄이 오듯, 이 세상 다 지난 후에는 천국이 온다.(눅13:29 고전6:9-11 살후1:5)
하나님의 나라! 그것은 기대 이상이다.
하나님의 실체적 진실(實體的 眞實)이 가득한 하나님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은혜로 천국을 보고 돌아온 ‘말라키’ 라는 소년은 말하기를 천국은 ‘완벽(perfect)’이라는 단어 외에는 딱히 표현할 적합한 말이 없다고 했다. 천국에도 이 세상처럼 먹는 것이 있고 살 집이 있고 아름다운 꽃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맛은 맛인데 퍼펙트한 맛이고, 노래는 노래인데 퍼펙트한 음악, 퍼펙트한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하나님 품을 떠난 죄가 있는 세상으로서는 아직은 알 수가 없다. 상상이 되기는 하는데 아직은 현실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는 말이다.
나는 어린 유년시절에 날마다 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등잔에 석유를 붓고 끄름으로 시커멓게 된 호야를 닦는 일이었다. 이 일은 해가 지기 전에 꼭 해야만 하는 나의 숙제였다.
어쩌다 호야 닦는 일을 잊어버리거나 잘못하여 유리로 만들어진 호야를 깨뜨리기라도 하면 야단을 맞곤 했다.
그것은 때로는 귀찮은 일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갑자기 호야 닦는 일이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중학교 2학년 때인가 내가 살던 시골 마을에도 전기가 들어온 것이다.
스위치만 켜면 번쩍! 하고 쏟아지는 새하얀 불빛에 광명천지가 되는 것이다. 늘 어둠침침하던 등잔불빛 아래서 책을 보던 나는 하루아침에 달라진 불빛에 몇날 며칠 잠도 오지 않았다. 꿈만 같았다. 이런 불빛 아래서 공부한다면 저절로 공부가 잘될 것만 같았다.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형광등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밝다. 그런데 낮에 전기 불을 켜면 껐는지 켰는지 거의 표도 나지 않는다. 햇빛이 온 것이다. 설령 백만 개의 형광등을 합친다 할지라도 햇빛과는 전혀 비교될 수 없다.
천문학적인 그 먼 거리에서 쏜살같이 달려와 비추는 해의 밝기란 실로 신비롭기만 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고대인들은 태양신을 섬기기도 했고,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고 고백했는데 그 심정을 알 것 같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는 찬송가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온 천하 만물 우러러’를 작사했는데 거기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저 금빛 나는 밝은 해 저 은빛 나는 밝은 달 하나님을 찬양하라
저 돋는 장한 아침 해 저 지는 고운 저녁 놀 하나님을 찬양하라
저 조화 많은 밝은 불 그 빛과 열을 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땅 위의 꽃과 열매들 주 영광 나타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8.15 해방 전에는 숯을 연료로 달리는 목탄차가 있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전혀 실감이 가지 않는 차다.
거저 준대도 목탄차를 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60년대만 해도 앞이 불록 튀어나온 시내버스는 시동 한 번 걸려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조수가 앞에 나가서 엔진이 걸릴 때까지 수동으로 돌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오늘 날에는 버스에 조수가 필요 없지만 옛날에는 조수가 꼭 있어야 했던 이유다.
새 것, 좋은 것이 오면 옛 것은 물러나게 되어있다.
좋은 것은 저절로 알아주게 되어있고 쓰게 되어있다.
인류의 역사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끊임없이 진보해 왔다.
낡은 습관과 제도, 낡은 사상도 버리고 좀 더 새롭고 발전된 것들을 추구하며 지금 이 순간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하나님만이 완벽한 새로운 그 무엇을 주실 수 있다.
해 아래는 원래 본질에서 새 것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전1:1)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만이 낡은 옛 것을 본질적으로 새롭게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로운 피조물이로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후5:17)
여기에 우리의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심령과 사회 구석구석에 하나님이 오시게 하자.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은 없고, 하나님의 나라보다 더 복된 것은 없다.
지금 여기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모시고 천국을 살기 시작하면 당연히 이 세상의 낡은 모든 것들은 지나가고 물러나게 되어있다.
분명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새 것이 시작될 것이고 새로운 열매가 맺힐 것이다. 그 최종 목적지는 천국의 도래(到來)다.
사람이 영생(永生)이라는 실체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참 영생(永生)이신데,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을 은혜의 선물로 받게 된다.
천국이 우리의 진정한 기업이다.(요17:3, 딛1:2, 마25:46)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영생을 덧입고 우리도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영원히 새로운 것이다.
호산나 교회는 사회복음화를 위하여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말숨’ 문서 선교회 라는 웹 사이트를 개설하게 되었다.(http://malsum-sdm.com)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다. 누구나 인터넷 검색창에 ‘말숨’문서 선교회 라고 쳐 넣기만 하면 아주 쉽게‘말숨’글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길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다.
이메일 편지는 특정인에게 발송된 그 내용만 볼 수 있지만, ‘말숨’문서선교회 에 들어오면 모든 것을 자기 것처럼 읽고 음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얼마나 편리하고 놀라운 세상인가.
수많은 시간과 정성과 공을 들여 만든 보배로운 결과물들을 이렇게 쉽게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은총에 가깝다.
나 자신도 누군가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무상으로 거저 받아 오늘 날 은혜 받고 구원받아 천국을 약속받은 것처럼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로 받은 ‘말숨’글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제공함으로서 받은바 은혜와 복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계속 집필되는 ‘말숨’ 산문집에는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이 산문형태의 진솔한 글로 무르 녹아있다. 하나님과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들과 신앙적 사색과 묵상, 그리고 제게 특별히 ‘레마’의 말씀으로 다가와서 저를 살려주시고 고쳐주시고 구원과 복이 되어 주셨던 하나님 은혜의 구원 사건들이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로 담겨있다.
이 ‘말숨’ 글을 함께 나누다보면 사회복음화 라는 크신 하나님의 일에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도 만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이는 곧 일생을 두고 지속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지(同志)를 얻는 귀한 밑바탕이 되어 더 큰 하나님의 일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 믿는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하여 오늘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말씀 사역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말숨’ 문서 선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누구나 회원이 되어주셔서, 사회복음화 문서 선교 사역에 작은 정성이라도 꼭 참여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기초를 놓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회원이 되어 주시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은 보여주는 선교를 계획하셨다.
모든 인간이 존중되고 공평하게 잘 사는
시내산 계약법의 실천여부가 세상구원에 직결되는 것이기에
이스라엘로 하여금 특별한 훈련 교육을 시키셨다.
가나안에 들어가라는 말씀은
가나안에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만들라고 하심이다. (마5:16)
*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임을 증거 하시려고
지금 내 안에서 성령으로 행하신다.
(히4:12 히7:25 살전2:13 신5:3 렘23:29)
* 하나님을 뵈옵는데 까지 가는 지름길은
먼데 있지 않고 가장 가까이에 있다.
매일 매일의 생각, 매일 매일의 삶에 있다.
(왕상3:6 마25:21. 마25:40)
* 우리 삶과 역사는 하나님의 언어다.
역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시대는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다.
(신4:33-36 시95:7 히3:7)
*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며
지금도 준비된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의 고민은
준비된 사람을 찾을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창12:1-3 잠24:12 행13:22 딛1:15)
◆ 저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의 삶과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제게 간증 설교할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제 자신을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숨\' 산문집 1권을 구매해 주시면 1권이 사랑의 선물로
전국 교도소, 군, 경찰, 학원, 병원에 님의 이름으로 기증됩니다.
(각권 13,000-20,000원. 전7권. 농협:301037-51-098385.
호산나교회 010-905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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